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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 드립니다.
[109] -
횟집실장
8325****
위사진이 "다금바리" 입니다
여러분들은
"다금바리" 드셔 보셨나요?
"다금바리"는
현재 우리나라 바다에서 거의 잡히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멸종위기 이죠
예전에는
아주 가끔
어부의 손에 잡힌 경우도 있었으나
어류의 구분을 못하여 그냥 간과해 버리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답니다
제가 횟집실장(주방장) 하면서
가장 보고싶은 어류가 "다금바리" 입니다
먹어 보는것 까진 바라지 않아도
싱싱하게 살아있는 실물 딱 1번만이라도 보고 싶은데...
"다금바리"를
드셔 본 분이 참으로 많더군요.....?
그럼
뭐가 잘못 되었을까요?
자..한번 살펴 볼까요~

위 사진은 "자바리" 입니다
"자바리"는
제주를 중심으로 제주 근해에서 어획되는 최고급 어류 입니다
그런데
"자바리"를 제주에서는 방언으로 다금바리 라고도 부릅니다
본래 다금바리와는 다른 어종인데 지역방언으로 부르는것이지요
자바리는 제주도 만의 특산품이다 보니
"자바리"라는 이름보다는
방언인 "다금바리"로 더욱 더 불리워졌던 것입니다
방송에서도 신문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너도나도 부르다보니
본래 "다금바리"는 뒤로 물러가고
이젠 "자바리"가 다금바리가 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어류의 혼동을 막기위하여
백과사전에 이런 글귀를 넣었답니다
"제주지방에서는 학명이 Epinephelus bruneus인 ‘자바리’와 구분하지 않고 다금바리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등지느러미가 톱날처럼 생겨서 영어명으로 ‘sawedged perch’라고 부른다."
제주도에 있는 횟집에서는
"자바리"를 메뉴판에 다금바리 라는 이름으로
1키로그램당 약 20만원에 드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관광지에서는 가격이 더 높습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다금바리"로 알고 드신 어류는 "자바리" 입니다 만
최고급 어류를 드신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다금바리" 가 양식에 성공했다.....이런 말이 각종 방송매체에 뜨는데요
다금바리가 아니고....."자바리" 입니다
위 사진은 "능성어" 입니다
제가 처음 '능성어"를 손질해 봤을때
초야에 묻혀사는 고귀한 선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만큼 능성어는 깨끗하고 정결해 보였습니다
능성어는
소형일때 자기의 모습을 선명하게 지니고 있지만
대형화 될수록 "자바리"의 모습과 비슷해 집니다
그래서
능성어도 "다금바리"라고 하면서 팔리기도 합니다
능성어는 제주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다금바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금바리는 아니죠~
능성어는
다금바리라는 오명을 쓰면서 저급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1키로그램에 약 15만원선에 팔리는 최고급어류 입니다

위 사진은 "그루퍼"류의 한 종류 입니다
동남아(베트남 태국 등등)에 여행 하신분들중에
여행지에서
"다금바리" 드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은데요
그쪽엔 다금바리가 없죠~
대부분이 "그루퍼"류의 한 종류 일뿐 입니다
한국사람이
다금바리를 명품화 하다보니
동남아 여행지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류의 구분은
어류를 학문학적으로 연구하시는 어류학자에 의해 구분하여 놓았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방대한 어류들이
지역적인 방언 그리고 우리보다 앞선 일본에의한 일본이름의 어류들로 인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는것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조그만한 횟집 주방일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찿아주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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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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